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글 - 점점 빠져드는 사랑

 

사랑하는 사람과 많은 진전을 이룬 이후 보내는 편지입니다. 내 성격은 내성적이고, 조용하고, 사람들 만나기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여자 친구는 핵인싸에 엄청 활동적이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톡톡 튀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성격이 안 맞을 수도 있겠지만, 서로에게 믿음만 있다면 아무 문제 안되는거 같아요.

편지(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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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고, 귀여운데 섹시하기까지 한 당신!!

나와 다른 사람들 이야기도 잘들어 주고, 상담도 해주고, 좋은 해결책까지 알려주는 너무 멋진 뇌색녀!!

 

밖에 내 놓으면 다른 사람이 훔쳐 갈가까봐 불안한 내 마음 알기나 할까?

 

아닌 척 해도 나도 사람인지라 질투가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래도 질투는 나지만 불안해 하지는 않을게요

내가 신경쓰여 하고 싶은 일 못하거나 지장이 생기는 건 원치 않아요

당신이 좋아하는 일 열정적으로 하며, 긍정적이고 활동적인 모습에 이끌려 내 마음이 여기까지 온 거 같아요

바쁜 와중에 잊지 않고 중간 중간 잠깐이라도 전화 해주는 것만으도 난 너무 행복해지니까

 

지금처럼 곰탱이가 있다는 것만 잊지 말아주세요!!

오늘처럼 사랑이 과해서 피곤한 날도 있지만 그래도 당신 생각만 하면 너무 좋아서 힘이 나요

 

낮엔 너무 이쁜데 귀엽기까지 하고, 밤엔 섹시하고 환상적인 당신!!

 

사랑해요!

 

2022년 5월 30일
곰탱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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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싫은건 내색을 잘하면서 좋아하는 감정은 바로 표현을 못하는건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긴 글은 아니지만 그때 그때 서운한 감정이나 좋은 감정은 숨지 말고 표현하는 것이 좋은거 같아요. 아낀다고 덜 좋아해 지거나 덜 사랑해 지는것은 아니니까요.

평소에 감정표현과 사랑한다는 말은 쑥스러워 거의 하지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편지도 하고 조금씩 표현하다 보니까 점점 더 잘하게 되는거 같아요. 표현을 하면 상대방도 좋지만 무엇보다 내 기분이 더 좋아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분명 싸우거나 안 좋은 일들이 생길겁니다. 그 때도 말로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편지를 써서 보내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