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정리

손흥민은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 할 때 안 아플까? (EPL 득점왕 손흥민 축하 축하!!)

생활 밀착형 곰탱이 2022. 5. 2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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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는 골을 넣고 나면 달려와서 무릎으로 쭈욱 미끄러지는 세리머니를 하는데, 그걸 보고 있으면 따갑진 않을까? 아픈데 너무 좋아서 아픈 걸 까먹은 건가? 무릎에 뭘 발라놨나? 등등 온갖 생각이 다 들지만, 새레머니를 하고 나면 멀쩡한 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EPL 득점왕에 올라 너무 기뻐서 지난 하이라트를 계속 보다 보니 문득 궁금해져서, 왜 그런지 알아보았습니다.

토트넘-핫스퍼-손흥민
EPL 득점왕 손흥민 선수!!!


천연잔디와 인조잔디의 차이

  1. 결론부터 말하자면 천연잔디는 말 그대로 식물이라 다치지 않습니다. 만약 인조잔디에서 슬라이딩을 하게 되면 아픈 걸 떠나 찰과상과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2. 천연잔디는 말 그대로 살아있는 식물이고, 인조잔디는 관리와 유지가 쉽도록 합성수지로 인공적으로 만든 잔디입니다.
  3. 시합 전 천연잔디 구장에는 선수 부상과 빠른 경기 속도를 위해 물을 뿌려 놓아 더욱 미끄럽습니다.
  4. 그리고 슬라이딩 자세를 자세히 살펴 보면, 무릎으로 슬라이딩하는 것이 아니라 정강이 보호대 부분으로 슬라이딩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슬라이딩도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5. 천연잔디 구장에 들어가본 운동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천연 잔디가 아주 푹신푹신해서 다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인조잔디는 아주 뻣뻣하며 심지어 바늘방석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6. 천연잔디는 식물이기 때문에 기공을 통해 더운 여름에도 비교적 낮은 온도를 유지하지만, 인조잔디는 그런 것 따위는 없어서 한 여름에 잘못 올라가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7. 이러한 이유로 천연구장에서는 슬라이딩과 태클을 해도 선수들이 부상을 잘 입지 않지만, 인조 잔디 구장에서는 위험하므로 선수들도 조심스럽게 축구를 합니다.

 

결론

  • 축구 전용 구장과 같은 잔디를 미끄럽게 만들어 놓은 축구장에서는 손흥민 선수와 같이 슬라이딩을 해도 부상 위험이 적습니다.
  • 그렇지만 슬라이딩 스킬도 필요하므로 세리머니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맨바닥이나 인조잔디 구장에서 손흥민 선수를 따라 하면 무릎 까짐, 화상은 물론 집에 가면 어머니와 와이프 등짝 스메싱까지 당할 수 있습니다.
  • 손흥민 선수 보고 따라 하다가는 위험하므로 절대 따라 하지 마세요!!

 

다시 한번 손흥민 선수 EPL 득점왕 축하합니다!! 챔스 진출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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