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회사 생활

출근 시간과 근무 시간에 대한 정의-정시에 출근 했는데 아무 문제 없을까?

생활 밀착형 곰탱이 2022. 5. 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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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보면 9시 정시에 출근 했는데, 상사가 왜 그렇게 늦게 다니냐? 업무준비를 해야지 않냐? 등의 말들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뭔가 억울한거 같은데 누구 말이 맞을까요?

 

13년차 전문 이직러 직장인이 알려 드립니다!!

 

1. 대법원 판결

- 대법원에서 나온 판결문에 나오는 출근시간은 지정된 업무를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상태가 출근을 한 시간으로 봅니다.

-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면 옷을 입고 바로 일 할수 있는 단계가 출근 시간입니다.

- 직장에서는 컴퓨터 앞에 앉은 시간이 아니고, 업무를 바로 시작 할수 있는 상태가 출근 시간입니다.

- 만약 9시 정시에 출근해서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면 9시에 출근해도 문제 없습니다.

- 그렇다면 9시 이전에 출근해서 준비를 하면 추가수당을 받아야 하는것 아닌가? 회사에서 정확한 명시가 없다면 받지 못합니다.

- 하지만 회사에서 업무 시작 30분전에 출근해서 준비를 하라는 공식적인 지시가 있다면 추가 수당을 받을수 있습니다.

 

2. 근로시간과 출근시간은 다른가?

- 근로시간의 기준은 작업을 위하여 회사의 지휘.감독 아래서 대기하는 시간도 근무시간으로 책정 됩니다.

- 그렇다면 유니폼입고 준비하는게 업무시간 아니냐?라고 할수 있지만, 규정이나 정확하게 지시,명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근무시간으로 들어 가지 않습니다.

- 절차상 애매한 부분인데, 업무를 지시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6시 1분은 야근이라고 봐야하는가? 업무를 마치고 마무리하는 것까지 근무 시간으로 포함됩니다. 그래서 야근이 맞습니다. 9시1분은 지각이고, 6시1분은 야근입니다.

- 명확한 지휘.감독이 없이 근로계약서 상 근무시간을 외에 추가지시를 따르지 않아, 불이익이나 징계를 받는다면 무효로 볼수 있습니다.

- 다만, 통산임금제 또는 포괄임금제에 따라 달라 집니다. 만약 포괄임금제로 적용된다면 지시에 따라 일하며 추가 수당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3. 직장과 사회 생활에 임하는 자세

- 직장생활도 일상생활의 연장선이라고 보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 게임을 하더라도 바로 할 수 없고 컴퓨터를 키고 부팅을 해야하며, 게임 끝나고는 다시 컴퓨터를 끄고 책상정리를 해야합니다.

- 직장생활도 비슷합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하는 것은 게임을 시작하기전 셋팅하는 것과 같으며 마무리 하는것을 컴퓨터를 끄고 뒷정리를 하는 것입니다.

- 여러분이 면접을 볼때 그 시간에 마춰서 가는게 아니라 30분정도 빨리가서 가서 준비를 합니다.

- 이러한 것이 초심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 초심을 잃지 말라는 말은 면접을 보던 자세와 같다고 할수 있습니다.

 

직장이나 사회 생활 중 일이 힘들어서 그만 두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인간관계가 힘들어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에서 다른 사람은 나 혼자 입니다.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한명도 없다는 것을 기억하며, 배려하는 생활을 하면 더 많은 것을 얻을수 있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직장이나 사회생활 중 인관관계를 잘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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