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보이는 양귀비로 아편 제조 가능할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길가에 보이는 양귀비로는 마약인 아편이 제조되지 않습니다. 관상용 양귀비와 아편 제조용 양귀비는 종류가 달라서 길가에 흔히 보이는 양귀비는 관상용으로 마약이 제조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양귀비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1. 관상용 양귀비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종류로서 길거리나 화단에 피어 있는 양귀비는 "개양귀비"라고 하는 식물입니다. 꽃 모양이 양귀비꽃과 비슷하게 이쁘게 피어나지만 마약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구분법은 양귀비와 다르게 줄기와 꽃봉오리에 잔털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쉽게 구별이 가능합니다.

 

개양귀비와 양귀비 꽃

2. 양귀비

5월~6월에 여러 가지 색으로 꽃이 피는데, 모양이 아주 이쁘다고 합니다. 양귀비는 마약성분이 있어 아편을 제조하는 데 사용되는데, 덜 익은 양귀비 열매에 상처를 내어 나오는 유즙을 모아 말린 것을 우리가 아는 아편이라고 합니다.

의학용으로 사용되던 아편은 환각증세와 중독 작동이 강하여 마약으로 분류되어 키우게 되면 처벌받게 됩니다.

몇 포기는 키워도 상관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마약성분이 포함된 양귀비는 한 포기만 심어도 처벌 대상이 되므로 실수로라도 키우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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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별법

경찰청에서 공개한 자료를 참조했습니다.

마약용은 안쪽에 검은 반점이나 흰반점이 크게 있지만 관상용은 없음

 

관상용은 잔털이 많고 마약용은 매끈함

 

관상용은 작고 길쭉하지만, 마약용은 크고 동글동글한 특징이 있음

 

실제 양귀비꽃이 더 이쁜 거 같기는 합니다. 지나가면서 다들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주재인 거 같아서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이쁜 양귀비꽃 눈으로만 즐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