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이버 기업 분석-미래를 보고 투자 할 만한 회사인가?(일반인의 시선)

생활 밀착형 곰탱이 2022. 5. 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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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아닌 일반 직장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네이버의 미래입니다. 일반인이 느낄 정도면 전문가나 이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더 잘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3년-주식-차트
네이버 주식 차트(출처:네이버)

 

네이버 주식을 사야 할까?

직장인이라면 주식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내 자산을 늘리기 위해 틈틈히 공부를 하며 투자하기 좋은 회사를 찾곤 합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IT기업 네이버를 공부하면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트렌드와 다른 방향으로 간다는 생각을 받았습니다. 기업은 이익 추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지만, 이익은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해야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다른 회사의 정보를 강력하게 규제하고 막고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네이버는 포털로 시작한 회사입니다. 포털은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어야 하는데 네이버는 구글, 다음, 카카오 등 다른 회사의 정보를 심하게 막고 있습니다. 초심을 잃은 모습은 오래전에 보여 왔지만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 들어온 정보는 노출되지만 최근 정보는 더 이상 들어오지 않습니다. 특히 영상의 경우 추천으로 유튜브 영상은 거의 올라오지 않고 제휴되어 있는 뉴스 영상이 대부분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또한 다른 곳의 정보는 모두 차단되어 찾아보기 어렵고, 네이버 자체만의 정보만 돌고 돌아 잘못된 정보가 수정되지도 않고 진실인 것처럼 굳어져 갑니다. 자정작용을 상실하게 된 것이죠.

쿠팡을 막고, 구글을 막고, 카카오를 막으면 단기적으로 회사의 이익은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 효과로 코로나 시기에 엄청난 성장을 하기도 하였으니까요. 이제 다른 경쟁사와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전체적인 경기가 어려워 하락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는 특히 힘을 더 못쓰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80%에 육박하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현재는 60% 정도 국내에서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60%를 계속 유지 할 수 있다면 큰 성과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사용자들이 원하는 구글로 넘어갈 가능성이 많고 지금껏 국민들 피를 빨아먹고살다 국민들이 외면하기 시작하면 무엇을 빨아먹고살아야 할까?

체제나 정치, 회사가 무너질 때는 외부적인 요인보다 내부적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이 과연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일까요? 이러한 운영방식으로 해외진출을 할 수 있을까요? 많은 수수료를 지불하고 구글에 맡겨야 하는 사태가 오지 않을까?

혁신과 창의적인 개발로 크던 회사가 거대해지고 나니, 더 이상 혁신과 창의력은 상실하고 자신들의 밥그릇만 챙기려는 모습이 과거로 후퇴하고 망해버린 소련과 북한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아직까지는 네이버 이용에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격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변화하지 않는다면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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