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폰지사기 뜻-다단계? 루나, 테라 코인도 폰지 사기일까?

생활 밀착형 곰탱이 2022. 5. 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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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코인 시장에서 스테이블 코인인 루나, 테라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중 하나인 "루나도 폰지 사기다" 라는 말이 있고, 경찰 조사도 들어갔다고 합니다.

기사를 보다 폰지 사기가 뭐지?라는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폰지사기의 뜻은 무엇이고 루나,테라 코인은 폰지사기가 정말 맞는 건지 알아봅시다

 

1. 폰지사기의 뜻

기존에도 있던 다단계 금융 피라미드 사기 방식이었지만, 폰지라는 사람이 엄청난 금액의 사기를 벌여서 유명해지면서 폰지사기라는 명칭이 되었습니다.

본명은 찰스 폰지입니다. 폰지는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국제우편 쿠폰이 각 나라마다 다른 금액으로 적용된다는 사실은 알고 이것을 이용해서 돈을 벌 계획을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1달러 우표가 한국에서는 5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니 폰지는 미국에서 1달러로 사서 한국에 5달러로 팔면 엄청난 이익을 추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이것을 사업 아이템으로 투자자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투자자들을 모으기 위해 45일 후 원금의 50%, 90일 후 원금의 100%에 이르는 수익을 지급할 것을 약속하고 투자자를 모집하였습니다. 처음 투자한 투자자들에게는 2차 투자자에게서 받은 돈으로 수익금을 챙겨주는 방식으로 계속해서 투자자들을 모집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폰지는 엄청난 갑부가 되고, 엄청난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확실한 수익이 없고, 사업 모델만 그럴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보스턴 우체국에서 폰지가 운영하는 방식의 국제우편 사업을 허용한 전례가 없으며, 환전하는데도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투자자들이 알고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파산하게 됩니다.

그렇게 기존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회수하고, 더 이상 추가 투자자가 없어지면서 돌려 막아하는 하는 금융 피라미드는 붕괴되어 폰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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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루나, 테라 코인과 폰지사기의 공통점

폰지 사기와 금융 피라미드 사기는 먼저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업 계획으로 투자자들을 모으고 그 투자자들에게 줄 수익은 2차 투자자들에게 받은 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라 사업계획이 들통나거나 투자자가 급격히 줄어들면 수익이 없기 때문에 파산합니다.

그래서 폰지 사기를 하는 사람들은 적당한 타이밍에 도망가야 하는데 투자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이익 배당을 하기 전과 투자금을 최대로 모집했을 때 사기 치고 도망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을 루나 코인에 대입하면 똑같은 폰지 사기 방법입니다. 먼저 코인은 가치가 0인 가상화폐라는 것이 팩트이며, 투자만 해도 20%로 이익을 챙겨 준다는 말은 전형적인 금융 피라미드 사기 방법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루나 코인의 약점인 루나에서 테라로 전환하며 보증수표와도 같은 비트코인을 매집하는 과정이 제일 위험하다는 것을 간파한 사람들이 작전으로 루나 가격을 폭락시켰다는 루머가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루머에 위기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급격히 빠져나가면서 루나 코인은 버티지 못하고 상폐되었다고 합니다.

투자의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지만, 결정하기 전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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